천기도관음 영첨 · 월하노인 첨 · 주역 · 꿈 해몽

월하노인 첨 제23첨

출전: 이상은 「무제」 변용

只一點故情留得
春蠶到死尚把絲抽

첨의 뜻

옛정을 놓기 어려울 만큼 정이 깊습니다. 그러나 자신을 놓아줄 줄도 알아야 합니다.

“옛정 한 자락만 남았건만, 봄누에는 죽을 때까지 실을 뽑는다.” 옛정을 놓기 어렵고 죽어도 변치 않는다는 뜻입니다. 이 첨은 정이 지극히 깊어 지난 사람이나 지난 사랑을 잊지 못함을 뜻합니다. 깊은 정은 귀하지만, 그 집착에 아직 응답이 있는지도 가려 보아야 합니다. 이미 결실이 없다면 따뜻하게 자신을 놓아주세요.

인연 지침

싱글옛사람을 아직 마음에 두고 있습니다. 먼저 마음을 정리한 뒤 새 인연을 맞이하세요.
연애 중깊은 정은 서로 오가야 합니다. 상대도 똑같이 마음을 쏟고 있는지 살펴보세요.
기혼오랜 세월 함께해 온 정을 소중히 여기고, 서로의 지친 마음도 헤아려 주세요.

구절 풀이

  1. 只一點故情留得
    옛정 한 자락만이 남아 있어
  2. 春蠶到死尚把絲抽
    봄누에가 죽을 때까지 실을 뽑듯 합니다(그리움이 끊이지 않습니다).

전거

당나라 이상은의 「무제」 중 “봄누에는 죽어서야 실 뽑기를 다하고, 촛불은 재가 되어서야 눈물이 마른다”를 변용한 구절입니다. ‘실’을 뜻하는 ‘사’가 ‘그리움’을 뜻하는 ‘사’와 소리가 같아, 죽어서야 그치는 그리움을 노래했습니다.

첨시는 대만 월노성첨 백 수입니다. 대부분 경서·사서·시문에서 인용했으며 원전과 대조하여 명백한 오기는 바로잡고 출전 미상은 '미확인'으로 표시했습니다.

천기도에서 월하노인 첨 뽑기
‹ 제22첨100첨 전체제24첨 ›